자산 3.3%↑채무 0.2%↓…예산 집행 잔액 452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지난 해 대전시의 자산은 늘고, 빚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2019 회계 연도 자산은 전년 보다 3.3%, 7404억원이 증가한 22조 9735억원인 반면, 채무는 전년보다 0.2%, 11억원이 감소한 5951억원이다.

자산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주민 편의 시설과 사회 기반 시설 확충, 현금성 자산 등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 채무 감소의 주요 요인은 지역 개발 채권과 지방채 증권 등 자발적 또는 만기 도래한 채무 상환액이 발행액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예산 현액은 5조 6638억원이며, 수입 총액 5조 7294억원에서 지출 총액 5조 565억원을 제외한 잉여금은 6729억원이다.

일반 회계 순세계 잉여금은 2018 회계 연도 결산과 비교해 67.7% 증가한 1332억원으로, 초과세 입금 678억원, 예비비 202억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452억원이 실질적인 불용액이라 할 수 있는 예산 집행 잔액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