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4월 30일 온라인으로…사업비 150억 규모 확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주민 참여 예산 공모 사업비를 150억원 규모로 확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참여할 수 있고,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주민 참여 예산 홈페이지에 찾아가는 컨설팅 배너를 개설 컨설팅을 신청하면 방문해 제안 방법과 신청서 작성을 돕는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5명 이하가 모이는 모임이 있을 경우에만 방문하기로 했다.

신청은 동네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부터 지역 생활 밀착형 소규모 숙원 사업, 대도시 문제 해결 사업까지 모든 사업을 할 수 있다.

단 법령 위반, 특정 단체 이익을 위한 사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 심사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접수 받은 시민 제안 사업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시·구 주민 참여 예산 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올 8월 온라인 투표와 9월 시민 총회에서 최종 선정하며, 선정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시민 제안 사업 가운데 우수 제안자에는 연말에 시장 표창과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주민 참여 예산 공모는 시민 눈 높이에 맞게 제안 신청할 수 있도록 제안 신청서를 쉽게 개편 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서는 그동안 시민이 주변 생활에서 평소 느꼈던 점을 무엇이 문제인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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