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철 “박 의원은 흙수저로 태어나 누구보다도 민초들의 삶을 이해하는 정치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재선)이  민주화운동가 출신 양동철 (주)세종하늘 대표를  특보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동철 특보 단장은 “박 의원은 흙수저로 태어나 누구보다도 민초들의 삶을 이해하는 정치인이며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소신 있는 개혁 정치가로서 더 큰일을 맡기면 더 크게 잘 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가”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양 특보 단장에 대해 한마디로 “마음에 빚을 진 사람이다.”며 “나도 대학 다니며 소위 학생운동을 했지만 주변부였다. 그에 반해 양 특보 단장은 민주화를 위해 두 번씩이나 투옥되는 시련을 겪었다. ‘바보 양동철’이다. 나도 바보 노무현을 위해 판사직을 던졌던 그 마음처럼 ‘바보 양동철’을 귀하게 여긴다”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민주화를 이뤘고,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도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극복하는 힘도 어쩌면 80년대 학생 운동의 결과물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큰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양동철 단장 영입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양 특보 단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시절 문과대 학생회장으로 87년 6월 항쟁을 주도하고 대통령 공정선거 감시단 활동 등의 이력으로 집시법 위반 등으로 구속됐다.
 
졸업 후에도 대전충남민주화운동청년연합에서 민주화 운동을 이어나가던 91년 지방의회 선거에서 반민자당 유인물 배포로 구속되어 집행유예를 받는 등 두 차례에 걸쳐 민주화 운동으로 옥고를 치렀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 시절 민주화운동 관련 보상을 수령하기도 했다. 이후 2002년부터는 충남대 민주동문회 사무국장을 거쳐 대전 참여자치 시민연대 집행위원, 참여연대 회원사업위원장, 전 세종시부동산연합회장에 이어 현재는 충남대학교세종시동문회 부회장과 세종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고 (주)세종하늘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