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확산 우려 따라…지역 내 모두 2348곳 영업 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자치구가 최근 다른 지역 PC방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PC방과 노래방 등의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PC방, 노래방 등이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이면서 다수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물러 집단 감염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영업장 자체 방역 위주로 점검하고,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할 예정이다.

점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주 준수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영업장 내 손 소독제와 살균 소독제 비치 여부, 예방 수칙 부착 여부, 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좌석 띄어 앉기 이행 여부, 마우스·키보드 등 접촉이 많은 부분 소독 여부 등을 실시한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친구와 옆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는 이용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좌석도 떨어져 앉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920개의 PC방과 1428개의 노래방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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