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청서…급식 비리·안전 등 불안감 해소 위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학교 급식 시스템 구축을 위해 24일 시청 4층에 친 환경 학교 급식 지원 센터(이하 센터)의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 전면 실시에 따른 학교 급식의 공공성이 대두되면서 급식 비리·안전 사고 등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했다.

운영은 시 직영으로 학교 급식의 행정·관리 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인력은 시청 공무원 4명과 시 교육청 공무원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했다.

센터는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건 환경 연구원 등 검사 기관과 연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식재료 생산 업체와 공급 업체의 점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공급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위해 공동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생산 친 환경·우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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