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모씨 페이스북에 이 의원에 대한 의혹 제기... 이 의원과 인연 구청장과 어린 구의원 사이였다 밝혀

▲ C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6일밤에 게시한 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만족을 알고 그만두길 바란다.여기서 만족함을 알어야하지 않을까요.만약 더 정치를 하신다면 저를 밟고 가십시요.
#대전중구 #한놈만패 #이은권 #같이죽자

최근 페이스북에 이은권 국회의원을 향해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C씨가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일부 발췌.

이은권 의원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4.15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이미지에 손상가는 구설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C씨는 16일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은권 의원과의 인연은 구청장과 구의원 사이였고 나이가 어렸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이은권 의원이 중구 구청장 시절 금품수수, 고스톱 도박, 토착비리 등 의혹을 제기 했다. 이 같은 의혹 모두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간 사안들로 나열 되어 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둔 이은권 의원 입장에서 본다면 난감한 입장일 수밖에 없다.

이은권의원실 관계자는 “글을 올린 사람이 000 전의원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도 없는 말”이라며 법적조치를 위한 검토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측에서는 페이스북의 C씨가 실명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법적조치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씨는 자신이 올린 글이 논란이 되자 “이은권 사무실 정 아무개 사무국장님 무슨 권한으로 내 글을 한 시간내에 지워라 대전뉴스 기사를 내려달라고 해라 그러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라고 하느냐”고 폭로 했다.

이 은원은 지역 건설사로부터의 쪼개기 후원금 문제로 보좌관이 기소되는 상황에서 C씨의 페이스북 글이 지역에 확산 될 경우 총선을 앞두고 넘어야 할 커다란 벽이 나타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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