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당 전국위서 결의…16일 창당 때 115석 정당으로 탄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이하 전진당)이 미래통합당으로 합당한다.

13일 한국당은 전국 위원회를 열고 새보수당과 전진당과 신설 합당을 결의했다.

전국위에서 한국당은 대한민국 헌법,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 단체 등과 통합을 추진하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결의했다.

더불어 합당 과정에 필요한 수임 기관 지정 등의 권한을 당 최고 위원회의에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어진 의원 총회에서는 통합 신당 당명을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달 16일 미래통합당이 공식 창당하면 총 의석은 합당에 참여한 한국당 106석, 새보수당 8석, 전진당 1석을 더해 모두 115석이 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의 조직 등과 상징색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현재 한국당 최고 위원회는 8명, 공천 관리 위원회는 9명이던 것을 확대해 미래통합당의 지도부와 공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최고위를 확대 구성하기 위해 통합 신당 준비 위원회 공동 위원장단에서 새 최고 위원을 추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은 한국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변화를 준 밀레니얼 핑크로 전했다. 이 색은 분홍색이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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