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까지 신청서 접수…1개 학교 선정 1억 5000만원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무형 유산원이 무형 문화재 전승 활성화와 젊고 우수한 전승자 양성을 위한 무형 문화재 전수 교육 학교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새롭게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국립 무형 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에서 선정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무형 문화재 전수 교육 학교 지원 사업의 총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전수 교육을 위한 교육 과정은 대학의 경우 국가 무형 문화재 1개 종목에 3개 학년 총 21학점 이상, 고등학교는 국가 무형 문화재 1개 종목에 3개 학년 총 38단위 이상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편성해야 한다.

또 전수 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무형 문화재와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량을 갖춘 국가 무형 문화재 전승자와 보유 단체에서 인정한 전수 교육 가능자를 교원으로 확보해야 한다.

국립 무형 유산원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1개 학교를 신규로 선정하며, 선정 학교에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1억 5000만원 가량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30일 국립 무형 유산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와 국립 무형 유산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063-280-146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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