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교통 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대기 시간 감소를 위해 이달 1일부터 바우처 택시 60대를 새롭게 도입해 운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 이용 방법은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센터에 등록한 비휠체어 교통 약자인 이용자가 즉시 콜로 신청하면, 기존에 운영 중인 특별 교통 수단과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 단체, 택시 업계와의 만남과 토론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결과 바우처 택시 도입과 함께 전용 택시 90대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5년 특별 교통 수단인 특장차 5대를 시작으로 장애인 콜 택시를 운영했던 시는 2018년 대전 교통 약자 이동 지 원센터를 설치하고 특장차 82대, 전용 택시 90대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에 충청권 최초로 바우처 택시 60대를 도입했고, 15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바우처 택시 이용과 회원 등록은 대전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센터 홈페이지(www.djcall.or.kr)에서 확인하거나, 콜 센터(1588-1668, 042-612-101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