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악원 큰 마당서…메시아 등 국악 관현악으로 첫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국악 연주단이 이달 19일 제172회 정기 공연 아듀(Adieu) 2019! 송년 음악회를 국악원 큰 마당 무대에 올린다. 

국악 연주단은 이날 국악 관현악과 함께 합창, 무용, 영화 음악, 국악 가요, 모듬 북 등 동서양을 어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국악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근대 인상 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 작품 볼레로,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가운데 환희의 송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의 어머니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메시아까지 대작을 우리의 음색으로 편곡해 깊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환희의 송가와 메시아는 국악 관현악으로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우니꼬 합창단과 함께 하모니를 선사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58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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