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내년 2월 29일 기획 전시실서…문학 작품과 체험 거리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문학관이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기획 전시 대전 아동 문학회 소개전-푸른 메아리, 동심을 두드리다를 개최한다.

대전 문학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진행할 이번 행사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문학 단체 가운데 하나인 대전 아동 문학회를 소개하고, 회원 작품을 전시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울려 퍼져 나간 소리가 다시 되돌아오는 '메아리'를 키워드로 기획한 전시실에는 동시·동화·동극 등 아동 문학 작품을 비롯해 노랫말 짓기, 삽화를 보고 동화의 내용 상상해 쓰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대전 문학관에 따르면 대전 아동 문학회는 1973년 충남 아동 문학회로 처음 조직돼 대전과 충남이 행정 구역상 분리되면서 대전 아동 문학회와 충남 아동 문학회로 각각 대전과 충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현재 문학 잡지 푸른 메아리를 연 1회 발행하고 있으며, 초대 회장 한상수 아동 문학가를 비롯해 60명 가량의 작가가 활동하면서 대전 지역 아동 문학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문학관(042-626-5021)으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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