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감사원이 19일 감사원 대전 사무소에서 대전 기업 불편·부담 신고 센터의 문을 열었다.

문을 연 대전 기업 불편·부담 신고 센터는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대전시·세종시, 충남·북도 소재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 해결책을 제 때에 제시할 계획이다.

신고 대상은 공공 부문의 법규 적용 오류, 재량권 남용, 소극적 업무 처리, 불합리한 제도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기업 불편·부담 사항이다.

신고를 희망하는 개인 사업자를 포함한 기업은 감사원 홈페이지 또는 센터 방문·우편·팩스 접수로 신고할 수 있다.

감사원은 유관 기관과 의견 조정 등으로 합리적 해결 방안을 도출, 기업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담당 기관에서 법령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 조치를 주저할 경우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원의 사전 컨설팅 제도를 활용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