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프로그램에 수어 방송 편성…청각 장애인 방송 편리하게 이해 제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CMB가 장애인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선진적 장애인 방송을 실시한다.

CMB는 청각 장애인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달하기 위해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김영진의 집대성, 집중 토론, 김화영의 이슈 앤 이슈 등 모두 4개 프로그램에 수어 방송을 도입해 편성하고 있다.

CMB는 2017년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와 선진적 장애인 방송 시범 사업에 선정돼 섹션 뉴스에 수어 통역사 화면을 확대해 방송했다.

지난 해에는 국내 최초로 프로 야구 한화 이글스 정규 리그 마지막 홈경기 중계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진행하는 등 선진적 장애인 방송을 실시한 바 있다.

선진적 장애인 방송은 시·청각 장애인이 보다 쉽고 정교하게 방송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선진적 품질의 장애인 방송을 제작해 방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기존 1/16 크기로 제공하던 수어 통역 화면을 전체 화면의 절반 크기로 확대하거나, 방송 출연자별로 수어 통역사 배치 등 청각 장애인이 방송을 보다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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