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전시 관람 후 스토리 북 제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이달 11일부터 올 5월 20일까지 장애인과 지역 복지 센터를 통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 모두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속  상상의 이미지를 종이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스토리 북을 만들어 본다.

온 가족이 직접 색칠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교육적 목적과 재미라는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스토리 북을 만들기 위해 참여 가족은 먼저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관람 후 전문 미술 강사와 함께 실기 체험을 하면서 각자의 창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단순히  창작품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토리 북 완성 이후 추가적으로 각자의 작품을 발표하고 타인의 작업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 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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