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400대 보급 예정…내연 이륜차 폐차 때 추가 지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미세 먼지 줄이기 특별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공모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은 지난 해까지 공공 기관 시범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올해는 민간 보급 사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전기 이륜차는 모두 40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륜차의 종류도 지난 해 6종에서 올해 11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으로 전기 이륜차 구매 때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경형 230만원, 소형 250만원, 중대형 삼륜차 350만원 등 차등 지원한다.

또 경형·소형 전기 이륜차의 경우 기존 내연 기관 이륜차 폐차 때 2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조금 신청 방법은 전기 이륜차 제작사 본사와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전기 이륜차 구매 신청 전일까지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사업장·공공 기관 등이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9개 회사 11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시 기후대기과(042-270-5684) 또는 전기 이륜차 제작사별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