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8월 3일 방문·우편…12월 6일 덕수궁서 시상식 개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문화 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올 8월 3일까지 올해 문화 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포상 후보자는 국적과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 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이바지한 사람으로 문화 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 후보자를 추천하려는 개인·단체·기관 등에서는 추천서와 정부 포상 동의서 등을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에서 내려 받아 접수 기간 동안 문화재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해야 한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 유산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 걸쳐 문화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으로 나눠 접수한다.

올해에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 1명씩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추천서 접수 완료 후 올 8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 위원회와 후보자 경력 조회와 자격 기준 검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올 12월 6일에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정책총괄과(042-481-4815/481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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