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재정 인센티브 확보…안전 관리 분야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난 해 정부 합동 평가에서 지난 해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한 후 올해에는 특·광역시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18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정부 합동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4위를 거둬 9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평가에서 1개 분야에서만 가 등급을 받아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에는 4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가 등급 증가폭이 +3으로 대폭 올라가면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이 향상된 도시로 인정 받았다.

가 등급 분야는 안전 관리, 사회 복지, 지역 경제, 환경 산림 분야다.

특히 안전 관리 분야는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시가 시민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 개발과 노력을 기울인 가장 모범적인 안전 수범 도시로 평가 받았다.

이런 결과는 지난 해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정부 합동 평가에 대비한 것이 주요했다.

시는 합동 평가 지표의 실·국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3차례 개최하면서 1대 1 전문가 컨설팅으로 과제 이행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그 결과 모든 분야에서 성적이 향상됐고, 일부 부진한 지표는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실적 점검으로 보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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