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11일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과 150만 시민 생활안전보험 가입을 약속했다.

박 후보가 공약한 실버케어 전문가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일본의 경우 고령인구에 대한 복지 및 미용분야 등에서 실버케어전문가를 양성해 효과를 보고 있다.

박 후보는 시청에 입성하면 노인 건강뷰티 분야의 실버케어 전문가부터 양성할 계획이다.
개설 분야는 ▲면역력 및 영양식단관리 등 노인건강 증진 및 예방관리학 ▲헤어, 메이크업, 염색 등 노인뷰티학 ▲미술치료, 웰다잉, 웰에이징 등 노인심리상담학 등이다.

또 네일아트, 염색, 천연비누만들기 등 경로당과 복지관 노인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시니어뷰티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 사고 등으로부터 보호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전시민 생활안전보험’을 추진한다.

주요 보장 대상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나 상해 및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다. ‘대전시민 생활안전보험’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박 후보는 “당선되면 보험을 시행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우선 추진 하겠다”면서 “‘생활안전보험’ 전면 시행뿐 아니라 행복도시 조성에 걸맞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과 정책 개발을 위해 중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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