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등

▲ 충남 보령에서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제공=보령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산들산들 바람과 함께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 축제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주말은 비소식 없이 날씨가 포근해 봄 축제 등을 즐기며 봄을 만끽하기 좋겠다.

먼저 충남 보령에서는 대표 봄 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를 함유하고 있어 담석 용해, 간장의 해독기능 강화, 혈중콜레스테롤 감소 혈압정상화, 당뇨병 예방, 피로회복 등에 좋은 타우린이 다양 함유돼 있는 봄철 대표 건강 음식이다.

이번 축제는 바다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우리지역 주꾸미를 홍보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참여기회를 주고 다양한 체험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래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두리 낚시터 체험, 조개잡기 체험, 신비의 바닷길 체험, 맨손고기잡기, 노래자랑, 품바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근 충남 서천군 마량리동백나무숲에서도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2015'가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끈다.

이번 축제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며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선홍빛 동백꽃과 봄 철 대표 영양식 주꾸미가 환상의 조화로 봄 기운을 전한다.

특히 지금은 주꾸미가 산란기를 맞아 살이 더욱 쫄깃하고 고소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활짝 핀 동백꽃은 사진을 좋아하는 행락객들을 즐겁게 한다.

이곳에서는 주꾸미 요리 시식,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 전라남도 광양에서 펼쳐지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제공=광양시

봄 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전라남도 광양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 광양시 섬진마을과 시 전역에서 봄을 상징하는 '매화'를 주제로 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어느 곳 보다 빨리 봄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날씨도 좋고 매화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객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형형색색의 튤립들을 관람 할 수 있는 튤립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4월 26일까지 진행,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말 날씨가 포근해 등산이나 산책 등 야외활동 하기 좋겠다며 대기가 건조한 만큼 화재 등에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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