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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재능 기부 '포돌이 윈드앙상블'
경찰교육원 악대,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나눔 실현해 '훈훈'
2013년 12월 06일  13:52:45 신유진 기자 news@gocj.net

   
▲ 경찰교육원 악대 '포돌이윈드앙상블'이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악기를 가르쳐 주는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초등학생들이 개인적으로는 배우기 어려운 드럼과 기타를 배우며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학생들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교사나 전문 강사가 아닌 형, 오빠들로 매주 목요일마다 방과후 수업으로 악기교습을 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악기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이들은 바로 경찰교육원의 악대 대원들로 구성된 '포돌이 윈드앙상블'이다.

경찰교육원 악대는 국내.외 유수의 음악대학 재학 중 입대한 의무경찰 대원들로 구성,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드럼, 기타 등의 악기를 전공했다.

대원들은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해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포돌이 윈드앙상블'을 구성, 재능나눔을 실현중이다.

포돌이 윈드앙상블은 지난 8월 29일부터 아산지역 초등학교를 매주 찾아가 악기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자칫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들이 나쁜 길로 가지 않도록 음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를 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힘차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전달 중이다.

학생들도 어려운 선생님이 아닌 동네 형.오빠 같은 대원들이 악기를 가르쳐 주니 더욱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악기를 배우는 한 여학생은 "매주 경찰 오빠들이 함께 와서 악기를 가르쳐 주는데 즐겁다"며 "소중한 방과 후 학습시간으로 경찰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경찰교육원 악대 '포돌이윈드앙상블'이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악기를 가르쳐주는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원들은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는 아산의 신창중학교를 매주 금요일 방과후에 방문, 학교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음악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포돌이 윈드 앙상블 30여명의 대원은 학교 관악반 45명의 학생들에게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타악기 등을 거의 1대1 수준으로 가르쳐 줬다.

덕분에 학교는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전교생 1인 1악기 구입 예산을 배정 받았고, 2013년 사교육 절감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한다.

또 7월에 아산에서 열린 관악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해 아산을 대표해 도 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획득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악대는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주민 호응도 뜨겁다.

지난 9월에는 5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경찰교육원 인근 아파트와 신정호 야외 음악당을 찾아 고품격 클랙식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대원들은 '국민신뢰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고, 오프닝으로 마림바, 트럼펫, 트럼본, 클라리넷 솔로 연주와 바리톤 송현우 대원의 성악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시민들이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탈피, 멋스러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경찰교육원 악대 '포돌이윈드앙상블'이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악기를 가르쳐주는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돌이윈드앙상블의 재능나눔이 아산을 음악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드럼을 가르쳐 주고 있는 임서정 대원은 "의경 복무를 하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써 누구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보여 힘든지 모르겠고 오히려 함께 해 즐겁다"고 말했다.

다른 대원도 "시민들이 좋아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다른 사람을 위해 큰 기쁨을 준 것 같다"며 "전역할 때까지 봉사를 계속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상용 경찰교육원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소질과 재능을 자라나는 꿈나무들인 청소년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는 대원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반응도 정말 뜨거운 만큼 앞으로도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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