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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빛나는 '프로보노'
재능 나눠 세상에 빛 선물하는 국민연금공단 '봉사동아리'
2013년 11월 15일  16:14:43 신유진 기자 news@gocj.net

   
▲ 재능 나눠 세상에 빛 선물하는 국민연금공단 '봉사동아리' 프로보노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자~ 우리 함께 해 봐요. 도와 줄께요.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찢고 붙이면 되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시작했는데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따듯해 지는 도움을 받는 거 같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일, 즐겨 하는 일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해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이들이 있다.

자기계발과 보람,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이들은 바로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사 희망코칭 Story 프로보노 봉사팀이다.

'공익을 위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비롯된 프로보노는 공익 차원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 등의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칭하는 말로 통용된다.
   
▲ 재능 나눠 세상에 빛 선물하는 국민연금공단 '봉사동아리' 프로보노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를 하며 따듯함을 나누고 있다.

국민연금 희망코칭 Story는 총 9명으로 구성, 회원 모두가 사회복지 및 물리치료, 간호사 등 전문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특별한 재능기부 봉사팀이다.

처음에는 이런 재능이 있는 몇몇이 모여 봉사를 시작, 매월 한번씩 중증장애인을 찾아가 사랑의 음식 배달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함께 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 있는 직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함께 모여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프로보노를 결성했다.

회원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평소 봉사활동으로 자주가서 얼굴을 익혔던 대전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곳에서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무엇인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 재능 나눠 세상에 빛 선물하는 국민연금공단 '봉사동아리' 프로보노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를 하며 따듯함을 나누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에 복지관을 찾아 지체, 청각, 지적, 뇌병변 장애 등을 가진 15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재활운동, 미술활동, 체육활동 등 각종 치료프로그램을 코칭하며 1대1 재능 도움을 주고 있다.

기초기능학습 코칭은 한글교육, 동화책읽기, 색인지, 퍼즐, 구슬끼우기, 컴퓨터 교육 등 일반 봉사자들이 쉽게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진행한다.

또 스트레칭, 체조, 관절운동, 산책 등을 함께하면서 체력을 길러주고 색종이를 오리고 찢고, 붙이고, 그림을 그리는 미술치료를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처음에는 만남 자체로 어색해 하고 쑥쓰러워 하던 아이들이 지속적이고 오랜 만남을 통해 이제는 언제 오냐며 전화를 할 정도로 가까워 졌다고 한다.
   
▲ 재능 나눠 세상에 빛 선물하는 국민연금공단 '봉사동아리' 프로보노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를 하며 따듯함을 나누고 있다.

간호사 자격증을 보유 하고 있는 김미라 주임은 "장애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작은 도움이지만 직접 이렇게 내가 무엇인가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따듯한 일인지 알게 됐다"며 "이런 행복 나눔을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미 과장은 "약간의 시간과 노력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봉사를 하고 나면 더 소중히 생각하게 된다"고 전했다.

작은 재능이지만 자신이 가진 것으로 할 수 있는 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반짝 반작 빛나는 프로보노 회원들.

재활코칭 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정종태 과장은 "재능나눔 활동이라고 해서 직원들이 거창한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이 웃어주고, 맞장구쳐 주고, 함께 색칠하고 함께 운동하고 놀아주는 것이다"며 "이러한 단순 활동이 정상인은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지만 이들에게는 정말 어여운 일이고 힘든일로 성취감도 커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코칭 스토리 프로보노팀은 오는 12월에는 그 동안 함께했던 아이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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