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의원등 충남도의회 새누리당 도의원 대거 세몰이

▲ 부여`청양 4.24 재선거를 맞아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지원을 위해 충남도의회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몰이에 나섰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4.24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각 정당의 지원 유세가 줄을 잇고 있다.

15일 부여 재래 장날을 맞아 부여·청양의 인접 선거구인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을 비롯한 충남도의회 소속 같은 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세몰이를 통해 선거 중반전 기선 잡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후보는 “백제의 중흥을 이끄는 후보가 될 것”이라며 “92년 JP와 YS가 공동 정권을 창출할 때 의원 내각제를 합의하고도 약속을 깨트렸다”며 “그러나 당시에 충청권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후보는 “최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세종시 원안 추진 약속을 12번이나 하고 파기했다”며 “ 때문에 충청권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도지사직을 사퇴했다”고 지사직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일 국회에 진출하면 충청의 자존심을 살려 나갈 것”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완구 후보의 지지 연설에 나선 이인제 의원 역시 “이완구 후보가 당선되면 충청은 강력한 국회의원을 얻게 된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당선 시켜 달라”고 호소해 선거 중반의 열기를 더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는 오는 17일 청양 장날을 맞아 지명도 높은 의원들의 지원 연설을 통해 또 한번 대규모 세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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