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새누리당 공천 심사위원회가 본격적인 면접을 실시하는 등 재선거 공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진통일당 전 최고위원 출신 홍표근 예비후보가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들어갔다.

20일 홍표근 예비후보는 부여 새마을금고 3층에 마련된 자신의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역 토박이 선출을 통해 부여·청양 유권자의 힘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홍 예비후보는 “현재 출마를 신청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중 우리 고장에 본적만 두고 있을 뿐 지역민들과 함께한 후보는 없다”며 “어떤 예비후보는 두 달 전 부여로 주소를 옮겼고 어떤 의원은 이달에야 부여로 이사를 했다”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그러나 홍표근는 지난 58년 동안 부여·청양을 떠나지 않고 함께 웃고 울며 생활해 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어떤 이들은 큰 정치를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진정으로 유권자들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며 “부여·청양 유권자를 주인으로 알고 일하는 머슴 같은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예비후보는 자신의 대표 공약을 ▲고도제한과 문화재법에 묶여 발전을 저해 문제 해결을 위해 백제역사 문화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롯데 아울렛 건설로 야기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 무공해 첨단 우량 기업 유치를 내걸었다.

또한 청양지역 개발 공약으로 ▲ 칠갑산권 친환경 종합레포츠 웰빙 테마파크 조성 ▲ 부여 청양 지역 도시가스가 공급 조기 착공 ▲4대강 살리기 이후 방치된 금강변 하천부지 재활용 문제 해결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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