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장수 유성구으회 의장
소처럼 우직하게 걸어왔던 기축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60년만에 찾아온 백(白)호랑이의 해인 경인년을 맞이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연초부터 불어 닥친 세계적인 경기 한파로 서민들에게는 그 어떤 해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조기 집행으로 꺼져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우리 국민만이 가지고 있는 위기 극복 유전자가 하나로 결합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기 회복세를 통해 지구촌 가족들에게 우리의 저력을 한껏 보여주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고난 극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었고 내일을 향한 전진의 도약대 위에 섰습니다.

밝아온 2010년 경인년에는 경기 회복의 따스한 기온이 서민들의 안방 구석구석으로 펴져 나가길 기원하는 우리의 소망에 하늘도 감동한 듯 2009년 세밑을 보내며 UAE에서 건국 이래 최대인 400억불의 공사를 수주해 올해가 대한민국의 국운 재도약의 시기라는 희망적인 징조가 나타나 그 어느 해보다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경기 회복 징후가 결국 개개인의 가정으로 이어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유성구의회 역시 경인년 한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주민의 뜻을 받들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통해 작으나마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모쪼록 국가와 가정에 웃음꽃이 넘치는 희망찬 2010년 경인년을 맞아 호랑이처럼 냉철한 가슴과 용기 그리고 작은 일에도 신중함을 잃지 않고 모두가 성공하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유성구의회 의장 설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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