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구석으로부터…젊은 배우들과 탈춤 결합 시도 돋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차세대 artiStar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극 배우 이은영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정동 인쇄 골목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직접 연출한 연극 소음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어느 한적한 도심에 성난 소가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주변 사람마저 소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 실체를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믿거나 회피하다 결국은 성난 소의 군단에 들어간다.

언론과 매체 마저 소에게 점령당하고 마지막 남은 인간은 최후의 인간으로 남겠다며 절규한다는 내용이다.

연극 소음은 탈춤을 결합하는 시도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대전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젊은 배우와 함께 창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공연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석으로부터 블로그(blog.naver.com/onthecorner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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