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6월 28일까지…위반 사항에 행정 조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 공간 확보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어린이 놀이 시설 1719곳의 안전 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어린이 놀이 시설 관리 기관별 지도·점검 계획 수립·실시 여부, 관리 주체별 안전 관리 의무 이행 실태, 시설물 유지 관리 상태, 부적합 시설의 이용 금지 조치 등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 관리 시스템으로 안전 관리자 교육 이수, 보험 가입, 설치 검사와 안전 점검 실시 여부 등의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 공원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어린이 집 등에 설치한 어린이 놀이 시설 중 취약 시설을 선정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시설물의 손상과 수리·보수 상태 등 유지 관리 실태를 집중 살피기로 했다.

감찰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장기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안전 관리 의무 위반 사항은 일시 폐쇄 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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