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직장생활하면서 문화생활을 따로 즐기려면 시간도 많이 내야 하고,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단체로 즐기니 꼭 참석하게 되고 함께 해서 좋아요""나이들면 영화관 가는게 예전 같지 않은데 직원들이랑 함께 하니 더 젊어지는 느낌입니다"대전 유성구 한 영화관에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단체로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퇴근 후 찾아와 영화 등을 보며 직장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며 힐링을 하는 사람들은 바로 대전 유성구청 '문화노리' 회원들이다.문화노리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문화와 함께 놀자'는 의미로 놀이를 소리나는대로 풀어 지은 이름이다.동아리는 총 27명으로 구성, 지난 2012년 말에 결성돼 현재까지 매달 영화 등을 보면서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축구는 스타가 아닌 팀이 하는 것이다"이는 축구 스타 '펠레'가 한 말이다.브라질의 축구 황제라 불리는 펠레가 가장 중요시 여긴 것 중 하나가 바로 '팀워크'인데 이 팀워크를 수십년간 이어온 전통이 있는 축구팀이 있다.그 팀은 바로 대전시 서구청축구동호회로 지난 1992년에 창단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서구청축구동호회는 현 회장인 이득재 교통과장을 비롯해 22명이 함께 시작해 현재는 41명의 선수가 활동중이다. 공무원 특성상 잦은 인사교류가 있음에도 이렇게 많은 선수를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특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회원들은 자신이 아닌 팀을 먼저 생각했고, 본청 직원 외에 서구의회 의원과 환경과 소속 환경관리요원 등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마음을 나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들.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이들은 바로 대전시교육청 자원봉사단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로 뜨거운 태양아래 쪼그리고 앉아 땀을 뻘뻘 흐리면서 잡초를 뽑아도 얼굴은 연실 싱글벙글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대전시교육청,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60여명이 함께 하는 봉사동아리로 지난 3월에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나눔과 섬김이란 공직자 본연의 자세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똘똘 뭉쳤다.지난 13일 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나 혼자만의 기쁨이 아니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을 위해 배우고 있어요"나의 행복이 아닌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을 위해 연주를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매주 화요일마다 화목하게 모여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들, 바로 대전시 우쿨렐레 동호회 '알로하' 회원들이다.알로하는 지난 2012년 1월에 생긴 신생 동호회로 약 15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퇴근 후 6시반부터 7시반까지 시청 5층 창의실에서 한국우쿨렐레음악협회 최상민 대전지부장의 지도로 우쿨렐레를 연습하고 있다. 우쿨렐레는 기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4줄로 된 발현악기로 하와이 민속악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 악기는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 Ah~! 알랑가 몰라 왜 화끈해야 하는건지 알랑가 몰라 왜 말끔해야 하는건지 ♬알랑가 몰라 아리까리하면 까리해 ♬ 알랑가 몰라 We Like We We We Like Party 해 ♬♬~"가장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직장인들이 힘들어 한다는 월요일 저녁, 퇴근 후 대부분 직장인들의 발걸음은 무겁기 마련이다.이런 무겁고 지친 발걸음을 조금이나마 경쾌하고 가볍게 하고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똘똘 뭉쳤다.신바람 나고 활기찬 직장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그중에서도 온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낼 수 있는 동아리가 바로 라인댄스 동아리 '행복라인'이다.행복라인은 김애영 교육장을 비롯해 김유광 교육지원국장, 한기온 교원학생과장, 박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가냘픈 모습이지만 듣고 있으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리, 바로 플루트다.특히 플루트는 소리가 맑아 듣고 있으며 초록빛이 가득한 들판에 한들한들 바람이 부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악기로 여성이라면 한번쯤 연주해 보고 싶은 악기 중 하나다.이런 플루트를 매주 월요일마다 연주하는 이들이 있다.그들은 바로 대전 동구청 플루트동호회 '봄냇소리떼' 회원들로 한주의 시작을 맑고 고운 소리로 시작한다.봄냇소리떼는 지난 2009년 12월에 10명의 회원으로 시작, 현재는 5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봄냇소리떼는 봄냇물처럼 맑고 고운소리를 내는 동호회란 뜻으로 일주일 중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월요일' 저녁에 연습을 하고 있다.회원들은 동구청 9층 강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지난 토요일 대전 서구 도솔체육관,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팀을 응원하는 응원소리가 체육관 밖까지 울려퍼진다.이날은 제7회 대전지역 공공기관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는 날로 대전시청을 비롯해 5개 구청, 코레일, 조폐 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이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월등한 실력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스매싱을 날리고 있는 대전 대덕구청 배드민턴 동호회 '자스민' 팀.참여하는 다른 팀들에게는 '종합우승' 등이 목표겠지만 자스민은 개인별 '1승'이 목표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동호회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는 회원들이 출전한 첫 경기로 그들에게는 첫 출전 1승이 그 무엇보다 값졌기 때문.이에 회원들은 최선을 다했고, 일부 회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역에서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 있는 곳 중 하나, 바로 유성구다.대전 유성구에는 하천 자전거 도로 뿐 아니라 유성에서 신구교 구간, 충남대 앞 자전거 전용도로, 도안, 학하·덕명지구 자전거 도로 등 곳곳에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돼 있다.그래서 자전거를 타는 두발족에게는 유성구가 자전거를 타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으로 통한다.자전거 도로가 이렇게 잘 조성될 수 있었던 것에는 대전 유성구청 자전거 동호회 TAYA(타야)회원들의 힘이 컸다.타야는 자전거를 좋아하는 유성구청 소속 공무원들 30여명으로 지난 2006년 3월에 결성됐다.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저넉 7시쯤 유성구 유성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집합장소인 어은교 다리밑에서 모인다.이들은 주로 갑천 자전거길,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2013년 3월말 현재 207만 9760명 중 2.25%인 4만 6741명을 나타내는 것.바로 충남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이다.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농어촌에서 삶을 살아가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문제는 아직까지는 외국인이 이 땅에서 마음 편히 살 수가 없다는 것.서툰 언어와 다른 법 체계 등 때문에 곤란한 일에 빠지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을 때, 그들의 마음을 봐주고 달려와 주는 이들이 있다.그들은 바로 충남지방경찰청 하모니 외국인치안봉사단. 이 봉사단은 가까운 나라 중국부터 먼 나라 파라과이까지 16개국 202명으로 구성된 다른 환경,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고마워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대전 서구 월평동에 사는 A씨(36.여)는 지난 5월, 다른 가정들이 가정의 달이라고 산과 들로, 바다로 여행 가는 것을 그저 부러워 할 수 밖에 없었다.자녀 둘을 키우고 있지만 남편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내 생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게다가 그녀는 4년 전 남편만 믿고 한국으로 시집 온 필리핀 여성으로 특별히 한국에서 의지할 만한 곳이 없는 실정이었다.여성의 몸으로 낯선 땅에서 혼자 아이 둘을 키우려니 막막하기만 할 때 도움의 손길이 찾아왔다. 그녀의 집을 방문, 도움을 준 사람들은 바로 대전 둔산경찰서 청렴동아리 '샘머리회' 회원들.샘머리회는 그녀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우리동호회가 가장 인기가 좋아요. 중구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동호회죠. 아마 끈끈한 정이 있어서 일 꺼예요""실력은 부족하지만 각종 대회에 항상 참가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이는 대전 중구청 탁구동호회 '중구탁우회'회원들의 말이다.대전 중구탁우회는 탁구를 좋아하는 직원들이 탁구를 통한 여가선용 및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00년 이전에 창단됐다.본격적인 활동은 2001년부터로 현재까지 13년째 모임을 이어 가고 있다. 창단 회원인 박인상 총무에 따르면 예전에는 실력있는 회원들이 중탁클럽이라고 별도로 결성해서 민간동호회와 수시로 친선교류전도 가졌었다고 한다.또 각종 생활체육탁구대회에 적극 참가해 회원간 화합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수요일 저녁 대전 동신중학교 실내체육관.'타앙~! 타앙~!' 경쾌한 타구 소리와 힘께 기합 소리가 밖에 까지 흘러나온다.반대쪽에서 날아오는 공을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이들은 바로 대전시 동구청 배구동호회 백구회 회원들이다.백구회는 '백구야 날아라'는 의미로 대전 동구청 소속 직원들로 이뤄진 동호회다.이 동호회는 지난 2002년 6월 대전시장기 직장 배구대회에 의무적으로 각 구청마다 하나씩 출전을 해야 한다고 해서 급조로 만들어졌다.창단 당시에는 9명으로 시작했던 백구회는 11년의 전통과 함께 현재는 24명의 대가족으로 식구를 늘렸다.24명 중 여성회원이 5명으로 여성회원의 활동도 활발한 편이며 말단 신규 공무원부터 4급 간부 공무원까지 다양한 계층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어머니~아버님~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목욕시켜 드릴께요~ 같이 목욕해요~~""밥 먹고가~~ 같이 먹어~~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어여 먹어~~"대전의 한 요양원에 20~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방문,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말벗을 해 드리며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목욕을 끝낸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꿀맛같은 점심을 먹으며 봉사자들을 자신의 친 자식처럼 함께 밥을 먹자고 챙기는 모습이다.친 부모처럼 친 자식처럼 서로를 위하는 이들은 바로 대전시청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과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이다. 이들은 만남은 약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대전시청 자원봉사회는 지난 2004년 4월 24일 창단, 이승무 회장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 발이 가요 ♪발이 가~~ 동부포돌이에 발이가~~♪지방청, 둔산서 모두가 모여가~~♬ 인사이동으로 근무지를 바꿔도 자꾸 가고 싶은 곳, 일주일에 한번 얼굴을 보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한 곳.바로 대전 동부경찰서 축구동호회 동부 포돌이 모임이다.동부경찰서 포돌이 축구동호회는 지난 2005년 구성돼 현재 48여명의 회원으로 대전권 경찰서 중 회원수가 가장 많다. 특히 모임에도 매주 약 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참석율이 높아 축구할 맛이 나는 활력이 넘치는 팀이다.동부포돌이는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대전 목원대학교 운동장에 모여 둔산경찰서 축구동호회, 다른 관공서, 일반 회사 축구팀 등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이 동호회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직원들과 친목도 도모하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생태계도 보호할 수 있어 좋아요""누구의 간섭없이 조용히 나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충남 예산에 위치한 예당저수지, 우리나라 저수지 중 가장 큰 곳으로 알려진 이곳에 묵언수행을 하듯 조용히 세월을 낚으며 하염없이 물 속의 찌를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저수지는 물에서 자라는 나무와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낚시 방갈로가 어울러져 진기한 풍경이 연출한다.바라만 보고 있어도 고요해 지는 풍경 속에 낚시대를 드리대 놓고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고 있는 이들은 바로 대전시 서구청 낚시동호회 회원들이다. 대전시 서구청 낚시동호회는 다른 공공기관에서는 보기 드문 특별한 동호회로 낚시를 하며 직원간의 친목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이 강산이 2번이나 변하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산을 찾는 이들이 있다.이들은 바로 대전시교육청 뫼오름산악회로 대전시교육청 내에서는 꽤나 정평이 나 있는 동호회다.이유는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뫼오름산악회는 대전시교육청에서 가장 오래된 동호회중 하나로 지금으로부터 딱 20년 전인 1993년 4월에 창단, 올해 스무살 생일을 맞았다.아이의 첫 걸음이 부모에게 잊을 수 없듯 동호회의 첫 산행도 동호회 창단 멤버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그들이 처음 간 곳은 바로 전남 영암에 있는 월출산 산행으로 당시에는 6명의 회원이 전부였다고 한다.6명으로 시작한 뫼오름산악회는 20년이 지난 지금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푸른 언덕에~ ♬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 ♪먼동이 트는 이른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가장 하고 싶은 것중에 하나가 바로 '여행'이다.그러나 막상 여행을 가려 해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사이 시간은 흘러가 버리고 그냥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대부분 모습을 것이다.일부는 평소에 잘 하지 못한 운동 등을 쉬는 날 등에 몰아 하기도 하는데 여행과 건강관리라는 두마리 토기를 모두 잡는 이들이 있다.그들은 바로 충남지방경찰청 자전거동호회 회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산이 거기에 있기에 나는 산에 오른다'는 말처럼 있는 그대로 가슴을 열고 자연을 담아 그 모습조차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있다.그들은 바로 대전 대덕구청 오름산악회 회원들로 지난 2002년 3월부터 11년째 산을 오르고 있다.대덕구청 오름산악회는 민원지적팀에 근무하는 이상규 주무관을 중심으로 7명이 산행을 시작하면서 직장 동료와 함께 산악회를 조직해 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며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결성됐다.사악회 이름을 '오름'으로 지은 이유는 등산을 전혀 하지 않은 왕초보자도 산을 올라 갈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부담없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지어졌다.이에 처음 7명이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45명까지 늘어났으며 이중 15여명이 여성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아버님~~ 어머님~~ 여기 보시구요~~ 하나~ 둘~ 셋~~~ 찰칵~!"대전 동구 한 주민센터에 고운 한복과 양복 등을 차려입은 어르신들 40~50여명이 줄지어 서 있다.어르신들이 이곳에 찾은 이유는 바로 '장수사진(영정사진)'을 찍기 위해서다.어르신들이 장수사진을 '사진관'이 아닌 주민센터에서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전동구청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찾아왔기 때문이다.대전 동구청 사진동호회는 5년전 부터 매년 각 동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거동 등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가는 것인데 지금까지 대청동, 성남동, 삼성동,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약 500여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솔직히 가족들은 싫어하죠 토요일마다 나가니까, 그래도 정말 좋아하다보니 계속 하게되네요""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하고, 직원들과 단합도 하고 일석삼조의 효과는 물론이고 일단 하면 즐겁습니다. 늙어서도 꼭 할꺼예요 하하하하"매주 토요일마다 가족들의 따가운 눈총에도 집을 나서 갑천 송강구장으로 향하는 이들이 있다.그들은 바로 대전 중구청 야구동호회 회원들로 매주 토요일 대전시 생활체육야구연합회장기 토요금강리그 A조에 참여, 경기를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이다. 중구청 야구동호회는 구청 내에 야구동호회가 없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직원 몇명이 동호회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아 지난 2009년 5월 30일에 창단했다.창단 당시에는 30여명으로 시